10년 사이 히트친 유명 퓨처베이스 20곡 총정리(2013~2022)
제 음악 즐겨찾기에 있는 곡들, 바빠서 올리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기분 전환으로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 꼭 올리고 싶었는데 꾹 참다가 이번에 퓨처베이스 장르의 유명 인기곡들만 모아서 소개해봅니다.
유명 곡들을 찾는 분들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모아 리스트 정리했고요,
잘 아시는 분들은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퓨처베이스 곡 잘 모르신다면, ★라이브러리 채울 준비 되셨습니까?
약간 스압주의입니다.
선구자들(2013~2014)
퓨처베이스의 선구자 중 제일 유명한 Flume이 있습니다.
시초는 아닌데, 퓨처베이스를 대중화시킨 DJ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2013년 경에 나온 You & Me (Disclosure)의 리믹스 곡이에요.
◆ Disclosure - You & Me (Flume Remix)
Disclosure - You & Me의 이 리믹스는 특히 퓨처베이스의 유행의 시작이라고 해외 블로그와 위키에서 그러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Flume 의 다른 대표적인 곡들에는 이 리믹스곡 이외에도
Never Be like You, Say It. Flume & Chet Faker - Drop the Game(https://www.youtube.com/watch?v=6vopR3ys8Kw)이 있어요.
◆ ODESZA – Say My Name
ODESZA도 퓨처베이스의 선구자의 위치에 있어요.
대표곡으로 2014년 경에 나온 Say My Name.
◆ Mura Masa - Love$ick (ft. A$AP Rocky)
이 곡은 뺄까 하다가 넣었는데요, 힙합같은 다른 장르의 영향때문에 퓨처베이스가 잘 안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분명 Mura Masa도 퓨처베이스를 이야기할때 반드시 언급되는 프로듀서라서 곡을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Cashmere cat의 곡들 추천드려요.
Cashmere Cat - 9 (After Coachella) ft. MØ, SOPHIE 이 퓨처베이스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5p5uCgY-tY
Cashmere cat의 곡에는 이외에도 Quit(ft. Ariana Grande)이란 곡이 있는데 이건 트로피컬하우스 쪽 곡입니다
유행 잘 받아먹은 DJ들의 메가히트곡 (2016)
2016년 딥하우스가 한참 잘 나갈때 함께 유행하기 시작했던 곡들이 있었지요.
the Chainsmokers, Martin Garrix. Marshmello
퓨처베이스를 글로벌 히트시킨 세 이름, 기억해둬야 합니다.
◆ The Chainsmokers - Closer (ft. Halsey)
퓨처베이스 판벌린 원흉 1
24년 10월 현재 기준 유튜브 조회수만 31억 찍혔네요.
the Chainsmokers 의 이외의 다른 유명 퓨처베이스 곡들에는
P.S. I Hope You're Happy,. Beach House. All We Know. Roses 등이 있습니다.
◆ Martin Garrix & Bebe Rexha - In The Name Of Love
퓨처베이스 판벌린 원흉 2
마틴게릭스는 빅룸이면 빅룸, 딥하우스면 딥하우스 등등 신곡을 낼때마다 시기에 맞게 딱딱 히트를 치는, 전자음악의 대세를 아는 DJ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곡 들었을때만 해도 이게 도대체 뭔 곡인가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지나고보니 이 곡 만한 곡이 없네요. 영상 조회수는 8억(24년 기준) 찍혀있습니다.
마틴 게릭스의 대표 유명 퓨쳐베이스 곡들에는 In the Name of Love 외에도 Scared to Be Lonely, Used to Love가 있습니다.
◆ Marshmello - Alone
퓨처베이스 판벌린 원흉 3
네 이 원통대가리 DJ 마시멜로를 빼놓을 순 없겠지요.
지금 보니 Alone 조회수 25억 찍었네요.
Marshmello의 다른 대표적 퓨처베이스 곡에는 Moving On 등이 있습니다.
+ 퓨처베이스 판에 오타쿠 스타일 끼얹은 원흉
◆ Snail's House - Pixel Galaxy
라는 곡 목록에 끼워넣습니다.
칩튠 사운드 좋아하시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분들도 있을거에요.
조회수 1억 찍혀있네요. 옛날에 유튜브 생각없이 돌아다닐때 재미있게 봤던 뮤직비디오인데 이것도 따지고 보니 퓨처베이스라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들을땐 영상에 정신이 팔려 눈치 못챘는데 다시 잘 들어보니 퓨처베이스가 들리네요.
(국내외 위키 공통설명으로) 지금은 "Kawaii bass"라고, 아예 이런 류의 통통 튀는 장르가 퓨처베이스 하위 장르로 있다고 해요...
이 곡의 영향때문이겠지요.
대표 유명 퓨처베이스 DJ들과 그 곡들(2017)
Gryffin, Illenium, Seven lions 등 퓨처베이스를 대표곡으로 삼는 DJ들도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런 퓨처베이스 아티스트들은 유튜브보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더 유명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퓨처베이스 곡들 본격적으로 찾아다니시려면 사운드클라우드를 뒤져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Gryffin and Illenium - Feel Good (ft. Daya)
Gryffin의 히트곡들이 정말 많은데, 2017년에 제일 먼저 히트친 퓨처베이스 곡으로 가져왔습니다.
전 Tie Me Down(2018)이란 곡(https://www.youtube.com/watch?v=yzr4vItHf24)을 제일 좋아해요. 근데 퓨처베이스 향(?)이 잘 안나니깐 안가져왔어요.
◆ Illenium - Fractures (feat. Nevve)
illenium의 다른 대표곡으로 Nightlight. Takeaway(with 체인스모커즈)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 Grandtheft & Delaney Jane - Easy Go
라는 곡도 좋습니다.
◆ San Holo - Light
도 추가합니다.
퓨처베이스 시류에 탑승했던 유명 DJ들(2017~2022)
◆ Afrojack & David Guetta - Another Life (ft. Ester Dean)
◆ Cash Cash - Hero (ft. Christina Perri)
◆ Armin van Buuren - Wild Wild Son
◆ Alan Walker - Tired (ft. Gavin James)
◆ Steve Aoki - Waste It On Me feat. BTS
◆ Hikaru Utada & Skrillex - Face My Fears
이 곡은 알아봤는데, 원작곡가가 한 비디오 게임에 나온 자기 곡을 스크릴렉스에게 리믹스해달라 부탁해서 만들어진 곡이래요.
스크릴렉스가 이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줬고,
뮤직비디오 영상도 그 게임관련 영상의 형식으로 올라온 듯 합니다.
빌보드 핫100에 올라간 적이 있는 곡이라 소개합니다.
◆ Zedd & Jasmine Thompson - Funny
이외에도
Krewella - Greenlights
https://www.youtube.com/watch?v=s2dgChEZA4M
Hardwell & Austin Mahone - Creatures Of The Night
https://www.youtube.com/watch?v=30yWTDSrZvE
Diplo & Damian Lazarus - Don't Be Afraid
https://www.youtube.com/watch?v=LFEOLrI--j8
같은 곡이 있어요.
☆ 퓨처베이스 기반(?) K-POP
위에서 BTS가 피쳐링한 Steve Aoki - Waste It On Me를 보면서 생각난건데, 퓨처베이스의 스타일을 가져온 케이팝들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래도 중독성있는 대세이고 사람들의 음악 니즈를 한발 앞서 알 수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특성 때문에, 유행을 탄 일렉트로닉의 유전자는 최종적으로 K-POP에 녹여져 왔었는데요,
퓨처베이스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한 2017~18년 쯤에 퓨처베이스에 영향을 받은 케이팝들이 갑자기 많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퓨처베이스 향기(?)가 나는 대표적인 곡들로
BTS - Don't Leave Me
LOONA / JinSoul - Singing in the Rain
NU'EST W - WHERE YOU AT
등이 있다고 생각해요.
찾아보니 퓨처베이스 관련 케이팝 곡은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이 있었는데
Ex) VIXX - 도원경(Shangri-La), Stray Kids - 불면증(Insomnia) 등등
외국 커뮤니티에서 공통으로 이 곡들을 언급하고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유가 있겠지요?
◆ BTS - Don't Leave Me
◆ LOONA / JinSoul - Singing in the Rain
◆ NU'EST W - WHERE YOU AT
몰랐을 땐 그냥 듣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확실히 퓨처베이스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Monstercat에서 찾아온 좋은 퓨처베이스 곡들
그래도 부족하다! 퓨처베이스 곡들 더 가져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몬스터캣 채널에서 인기있었던 퓨처베이스 곡들을 몇 곡 더 급하게 조달해왔습니다.
◆ Pegboard Nerds - Emoji VIP
곡도 독특하고 영상미도 담백 재미있습니다.
Pegboard Nerds의 다른 유명 퓨처베이스 곡에는 Just Like That (feat. Johnny Graves)이 있습니다.
◆ Slushii - LUV U NEED U
이외에도
Slander - Superhuman (feat. Eric Leva)
https://www.youtube.com/watch?v=-sHagClUhCI
Subtact - Restart
https://www.youtube.com/watch?v=M5A46A2txC4
라는 곡도 좋습니다.
괴물고양이채널의 음악들이 어떻게 보면 참 호불호가 갈리는 곡들이 많은데,
유행을 따지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많은 곡들을 소개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여기 있는 퓨처하우스 곡들, 잊고 살뻔 했는데 다시 들으면 좋은 곡들입니다.
아래는 이 글을 작성할때 도움받았던 글들입니다.
https://siachenstudios.com/list/top-future-bass-artists/
https://edm.com/features/best-future-bass-of-the-decade
https://www.stereofox.com/articles/future-bass-genre-history-artists-songs/#
https://flipxside.wordpress.com/2018/06/02/future-bass-kpop-songs/
